이 영화를 다보고 영화관을 나오면서, 이 감독이 말하는 건 명확했다 "위대한 자연과 인간의 공존" 감독은 도저히 지구상에 존재하지않을 것 같은 자연을 그 스크린 속에 돈으로 꾸역꾸역 담아냈다. 한편으로 인위적인 자연이어서 이마저도 자연이라고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은 좀 남지만, 그감독이 상상하는 대자연을 스크린으로 담아내준게 한편으로 고맙기도했다. 여기저기 해외여행을 다닌 끝에 느끼는건, 종국에는사람이 만들어낸 조각도, 사람이 만들어낸 건축물도 아닌 그 지역의 자연경관이 그 나라의 가장 특색있는 점이라는 거였다. (그런의미에서 프리다이빙/스쿠버다이빙을 시작한 것도 있다) 결국 이 영화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간게 아닌가 싶기도하다. 영화가 끝난 지금, 아직도 생각나는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