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부산여행(해운대, 경주) 4

경주여행_둘째날 : 석굴암/불국사/벤자마스(VENZAMAS)

아침부터 경주여행에서 내가 제일 가고싶었던!! 석굴암 불국사를 위해 부랴부랴 한옥스테이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나와서 시간에 맞춰 버스를 타러 향했다. (짐은 스테이에서 맡아주셨다.) 그리고 첫번째 멘붕, 시내버스를 타고 가려고 서둘러 걸어가는데, 너무 급해서 마스크를 깜박하고 나온 수진언니..! 급하게 언니카드로 내가 약국에 들어가서 마스크를 구매했다ㅋㅋㅋ 마스크 언제쯤.. 익숙해질 수 있니.. 아니 익숙해지고 싶진않아.. 빨리 그냥 안쓰고 다닐 수 있었으면.. 두번째 멘붕, 그렇게 정류장에 도착했는데 분명히 몇 분 전에도 있던 버스가.. 갑자기 사라졌다.. (이건 수원에서도 자주겪었던 일, 데쟈뷰..) 서울처럼 뭔가 정류소마다 꼬박꼬박 서고, 도로상황이 규칙적이지않으면, 네이버의 버스 도착예정시간은 너무..

부산여행_셋째날 & 경주여행_첫째날:금수복국/영국제과/문화공간진/스틸룸/동궁과월지

우와 여행다녀온지가 얼마만인지,, 너무 오랜만에 다시 부산여행 글을 쓴다. 이번주에도 장마가 시작이라는데, 부산여행을 한번더간다. 부산은 내게 비만 보여주고 싶은가보다. [금수복국] 머무를 호텔 바로 앞에있는 곳이라 호텔 체크아웃 전에 아침부터 해장겸 나와서 복국을 먹었다. 시간이 안맞아서, 세트는 못시키고 단품만 되는게 너무 아쉬웠다. 조금씩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어쩔수없었음..ㅠ 복어를 처음 먹어보는데, 진짜 입에서 생선이 녹는다는게 무슨느낌인지 알게해주는 맛이었다. 서울에도 점포가 있던데, 나중에 근처가면 가서 다시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두달이 지난 지금까지 가지못했다.) 처음에 복국을 먹었을 때는, 뭔가 입에 착 달라붙는 맛이 있어서 내심 조금 거부감이 들었었다. 그런데..

부산여행_둘째날 : 해목/해동용궁사/카페드220V(Cafe de 220V)/해운대달인막창

부산여행 둘째날! 벌써 다녀온지 좀 됐다고 기억이 흐려지려그런다.. (중간에 많은 일도 있었고, 해서 더더욱 빠르게 그러나보다) 아무튼, 이어서 작성을 해보면 [해목] 수진언니가 부서사람들한테 추천받았던 음식점이었다. 대기가 너무 길다는 후기가 있어서 원래 저녁에 가려다가 오전으로 급변경. 후기에 오픈 30분전부터 줄이 엄청 길다그래서 부랴부랴 숙소를 나왔다. 숙소에서 걸어서 얼마안되는 거리에 있었기에 가능하기도했었고, 비오는날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이없었다. 덕분에 대기번호 1번 획득.. 그리고 주변 커피집에가서 라떼한잔 먹고 시간때웠다는.. 그리고 10시정각되어서 도착하니 사람들이 꽤 있었다. 계속 들어가긴했는데, 밖에 대기는 먹기시작한 순간부터 다 먹고 나오는 그 순간까지 너무길었다. 참고로 비오는 ..

부산여행_첫째날 : 영동밀면/감천문화마을(안개)

지난 제주도 여행에서 만날뻔한 동행분들이 부산을 간다해서 4월에 부산여행을 계획했으나,, 다시 코로나가 부산에서 대박크게 터진 덕분에 5월로 미뤄진 부산여행! 가기전에 갑자기 슬픈일도 생기고, 스트레스때문인지 온몸에 염증이 폭발한 것은 대충 짐작하고있었는데. 슬픔을 떨치고자 5시간동안 걸으니 내 발목도 더이상 견디지못하고 염증을 터트려버렸다! 진짜 부산여행을 가기위해서 물리치료도 꼬박꼬박 열심히받고, 진통소염제도 시간맞춰 딱딱 먹었다. 역시 치료랑 약은 본인이 궁해야 규칙적으로 꼬박꼬박 챙기게된다. 덕분에 한발자국도 못떼던 때보단 좀 나아졌는데, 그래서 불안불안했어서 발목보호대까지 차고 여행길을 나섰다. SRT수서역 - SRT부산역 루트로 출발! 장지역은.. 진짜 교통의 요지다. SRT 수서역가는데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