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한 어린애의 날카로운 말에서
그 까칠한 겉포장을 걷어내고
그 아이의 고마움과 미안함을 구분할 줄 알고,
나이에 상관없이
고마운건 고맙다고
미안한건 미안하다고
인정할 수 있는 용기와
발레가 하고 싶어요..라는 말안에 간절함과
그 꿈을 얕잡아보았을 때 선을 그을 수 있는 부드러운 단호함
이런 기성세대가 있다는 거 자체가 판타지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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