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크리조트 2

세부여행 넷째날: 쉬라인공원/오픈워터스쿠버/ 막탄뉴타운

트리쉐이드에서 마사지까지 마치고, 11시 느즈막히 떨어진 "더마크리조트" 세부여행이 다가올수록 돈이 점점 바닥나서 디럭스룸에서 도미토리로 변경했다. 들어가보니 오늘 숙박하는 사람 나혼자!! 오예!! [더마크리조트 도미토리] 4일간 도미토리에 머물면서 느낀점 - 에어컨이 틀면 춥고, 안틀면 덥다.. 미치겠다.. - 이불이 엄청 얇다. 그냥 이불커버라고 보는게 맞을듯 그래서 보온의 효과가 거의없다고 보면된다 - 그래도 면도기, 칫솔, 두루마리휴지 매일 제공된다. 실은 화장실에 공용 몇개놓고 계속 채우는게 나을 것 같은데 왜 개인으로 주시는지 잘모르겠다. 나중에 도미토리 인원이 3명정도까지 차게됐었는데, 그냥 모두 두루마리휴지 화장실에 두고 쉐어했음 - 침대맞은편에 테이블이랑 행거가 있는데, 빨리 들어가서 점..

세부여행 둘째날(1) : 호핑투어 (판다논/힐룽뚱안)

둘째날은 그렇게 피곤한 첫째날 일정을 마치고 푹 쉬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개운했다. (첫째날 그렇게 피곤한 일정을 마치고 마사지를 받았었는데, 마사지샵은 매일 한군데씩 다른데를 꽤 다녔기때문에 나중에 한꺼번에 모아서 정리해보려한다.) [멀미걱정] 숙소에 도착했을 때 멀미약이 없는걸 깨달았을때의 절망감이란... 배멀미, 차멀미를 심하게 했어서 너무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호핑투어 측에 멀미약이 있긴했다. 그런데 필리핀 멀미약은 좀 졸린 멀미약이라, 선장님 말듣고 멀미약을 안먹었는데, 안먹길 잘한듯. 체력도 괜찮고, 배고 커서 그런지 멀미를 안했다. 그래도 다음에 갈땐 꼭..한국에서 파는 빨간 알약을 가져갈거야... (예전에 프리다이빙 제주도투어에서 멀미약 덕을 톡톡히 봤었기때문에..) 판다논섬은 날씨가 좋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