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_드라마 일기/영화감상

사건의 지평선

tea_pot 2022. 10. 14. 11:19

요즘 지구과학을 2회독하고있는데
오르트구름 얘기가 나와서 반가웠다.

윤하 노래가 지구과학 제목이 많았눈디
또 가사들은 아련하고 공감도되어서 기억에 남넹
(근데 자주 노래 못들음.. 노래들으면 그 날 하루의 감정이 천국과 지옥을 오가서 집중이 너무 어렵다ㅠ)

사건의 지평선, 위키에서는"내부에서 일어난 사건이 외부에 영향을 줄 수 없게되는 경계면"이라는데
대충 보면 빛의 속도보다 빨라져서 관측할수없는 태양계밖 우주의 바깥인걸로 이해된당 (아님말고)

누군가의 이별을
혼자 속으로 앓고 겉으로는 티를 안내고, 안내야하는 그런모습을 말하고싶은 것 같기도,
미지의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가면서 지금과는 차원이 다른 삶을 살아나갈 것임을 말하고자 하는 것 같기도,
상대방과의 추억이 지평선 너머로 가 더이상 알수없게된 걸 말하는 것 같기도 한
여러모로 재밌는 개념비유다. 윤하의 서른밤째도 대충이런 내용이었는데
그것보다 좀더 가사가 미래를 향해있달까

마치 '서른밤째'쓰기전 이별하고
재회해서 노력하다가
와 이 관계는 도저히 안되겠네, 난 진짜 할만큼했고 그러면서 서로 많이 성장했어! 고맙고 아쉽지만 여기서끝!!
이런 느낌이랄까 저 앨범에 있는 노래들 다 내 스타일이다.
윤하의 혜성 노래 좋아했는데 전반적으로 그런 분위기를 가진달까..

주저히주저리
모든건 그냥 내 감이고 느낌이다.
아무근거없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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