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은 그렇게 피곤한 첫째날 일정을 마치고 푹 쉬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개운했다. (첫째날 그렇게 피곤한 일정을 마치고 마사지를 받았었는데, 마사지샵은 매일 한군데씩 다른데를 꽤 다녔기때문에 나중에 한꺼번에 모아서 정리해보려한다.) [멀미걱정] 숙소에 도착했을 때 멀미약이 없는걸 깨달았을때의 절망감이란... 배멀미, 차멀미를 심하게 했어서 너무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호핑투어 측에 멀미약이 있긴했다. 그런데 필리핀 멀미약은 좀 졸린 멀미약이라, 선장님 말듣고 멀미약을 안먹었는데, 안먹길 잘한듯. 체력도 괜찮고, 배고 커서 그런지 멀미를 안했다. 그래도 다음에 갈땐 꼭..한국에서 파는 빨간 알약을 가져갈거야... (예전에 프리다이빙 제주도투어에서 멀미약 덕을 톡톡히 봤었기때문에..) 판다논섬은 날씨가 좋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