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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소음

결국 터질게 터졌다 근데 내가 시끄럽다고 지적하는 사람이 독서실 기침빌런일줄은 근데 이건 뭐 근거도없고 그냥 시끄럽다는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조심해야되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난 쾅쾅 내려놓는거만 좀 조심하고 나머지는 또 지적하면 그때봐야지 기분이 나쁘지만 장기적으로봤을땐 오늘이 나은날이고 조금 고쳐놓는게 시험날 또 다른 빌런을 위해사도 젛겠지 신경쓰지말고 오늘 할일에 집중하자

사건의 지평선

요즘 지구과학을 2회독하고있는데 오르트구름 얘기가 나와서 반가웠다. 윤하 노래가 지구과학 제목이 많았눈디 또 가사들은 아련하고 공감도되어서 기억에 남넹 (근데 자주 노래 못들음.. 노래들으면 그 날 하루의 감정이 천국과 지옥을 오가서 집중이 너무 어렵다ㅠ) 사건의 지평선, 위키에서는"내부에서 일어난 사건이 외부에 영향을 줄 수 없게되는 경계면"이라는데 대충 보면 빛의 속도보다 빨라져서 관측할수없는 태양계밖 우주의 바깥인걸로 이해된당 (아님말고) 누군가의 이별을 혼자 속으로 앓고 겉으로는 티를 안내고, 안내야하는 그런모습을 말하고싶은 것 같기도, 미지의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가면서 지금과는 차원이 다른 삶을 살아나갈 것임을 말하고자 하는 것 같기도, 상대방과의 추억이 지평선 너머로 가 더이상 알수없게된 걸..

쫄지마! 떨지마!

매일매일 밀리는 진도에 맘처럼 따라주지않는 몸과 머리에 불안하다고 또 잊어버리고 고민하다가 또 그냥 생각없이 하고있다 공부는 그냥 별거없는거같다 생각없이 기계처럼 책상앞에서 읽고 밑줄치고 체크하고 머리에 남기고 사라질때쯤 도 다시 반복해서 남겨주고 그게 다인 것 같다. 이 삶이 내가 추구하는 가치랑 맞지는 않기에 빨리 끝내고 다음 스텝을 가고싶다는 맘이 굴뚝같으면서도 다음스텝을 위해 또 거쳐야하는 과정이기에 오늘도 그냥 기계처럼 잠념을 빼고 감정을 죽인다. (제에발, 내가 원하는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 다들 하루에 12시간 15시간은 어떻게하는거지.. 매일매일이 조급하고 비교되는 날의 연속이지만 쫄지마!! 내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