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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여행 일곱번째날: 어드밴스자격증/쉬라인이름팔찌/악마의잼/골드망고

tea_pot 2023. 6. 7. 15:13

드디어 마지막날 !! 이라쓰고 죽음의 날이라 읽는다.. 진짜 타죽을 뻔한 날

이거 쓰고 이제 마사지 모음글만 쓰면 세부여행 정리끝!

 

[어드밴스자격증]

오픈에서의 4번 어드에서 5번 총 9번의 다이빙을 해야 자격증을 딸 수 있다.

마지막 물속에서 사진찍기 수업을 끝으로 어드밴스 자격증을 위한 다이빙 끝!!

교육장/ 물속의 테이블

 

마지막 다이빙하면서 교육장도 찍어보고 ㅋㅋ 술잔이 있는 테이블도 찍어보고 ㅋㅋ

강사님이 이것저것 알려주셔서 멍게도 찍고, 뱀장어도 찍어보고 ㅋㅋ

난 뱀장어 같은애 더 잘찍으려고 가까이 다가갔었는데, 더 가까이가면 죽을 수도 있었다고...ㅎㅎ

휴우..

다이빙 중

오른쪽은 무슨다리 같은데 밑인데, 신전같이 생겨서 보는재미가 쏠쏠했다.

 

테라스

테라스에서 공사가 이 날 끝나서 비로소 즐기게된 테라스뷰

밑에서 밥먹을때보다 밥도 훨씬더 맛있는거 같았다!_!

 

코코넛쉐이크

그리고 마지막으로 먹은 카바나 코코넛 쉐이크.. 완벽한 역광이라 사진이 망했음ㅋㅋ

 

[쉬라인공원]

도미토리에서 세부100배즐기기 카페글을 보다가 알게된건데, 쉬라인 공원 뒷편에 이름팔찌맛집이 있다그래서 들려봤다 ㅋㅋ

내가 그렇게 찾고 헤메던!! 기념품샵!! 여기있었구나 ㅠㅠㅠ

 

SM마트에서 마지막으로 볼줄알았던 탬버린백도있고, 라탄백도 있고 ㅋㅋ

땡볕이라는 것만배면 진짜 볼것두많았다!!

쉬라인 기념품샵

여기서 진주 드림캐쳐도 사다주고, 나의 이름팔찌도 만들었다. 

쉬라인 3-4번째 인심좋아보이는 아주머니가 만들어주는 이름팔찌맛집 ㅎㅎ

끊이 멋있어보여서 끈으로 했는데, 똑닥이 단추가 더 좋을 것 같았다. 끈은 계속하다보니까 헐거워져서 점점 안하게 됐음 ㅠㅜ

팔찌하는데는 은근 시간이 좀 걸린다. 내 뒤에 두분정도 와서 기다리시다가 결국에 내꺼 하느라 밀려서 못하고 돌아가심

팔찌는 영어이름 Deborah랑 한글이름 Seunghyun으로 두개를 했당

원래 파란색을 좋아하는데 Deborah라는 이름에는 뭔가 열정적인 색깔을 해야할 것만 같았음ㅋ

(아주머니는 seunghyun 이름이 잘안보인다고 노란색으로 해주신다그랬는데, 내가 구냥 안보여도 파랑이 좋아서 해달라고함)

이름팔찌

이전에 가이사노몰도 갔었는데, 여ㅓㅓㅓㅓ얼라 덥고, 가격도 그냥 그래서 그냥 포스팅 안한다...ㅎㅎ

다시세부가면 몰은 무족권 세부시티에서만 갈거야... 막탄에는 몰 구경할게 전-혀없어ㅠㅠ

 

[악마의 잼]

 다섯번쨰날 글: semi-악마의잼에서도 썼었지만  악마의잼 매장은 공항에 있다가 막탄 메인스트릿쪽으로 옮겨왔다.

한통에 20달러정도하고, 달러로도 페소로도 심지어 한국계좌이체로다 구매할 수 있다. 생각보다 가격도 좀 있어서 많이는 못샀다.

얼그레이 처돌이라 얼그레이 코코넛사고, 캐슈넛, 일반 코코넛잼 이렇게 3통샀었다.

여기서 알게되었는데, 세부에는 자몽이 쓰지않고 맛있다고 한다 ㅋㅋ 이걸 마지막날에 알다니!! 나 자몽 처돌이이기도한데ㅠㅠ 근데 자몽 코코넛은 테이스팅할때 구냥 그랬어서 안샀음ㅋㅋ

부코 악마의잼 

이건 집에와서 먹어본 후기인데, 확실히 푹신한 빵보다 바삭한 비스킷이랑 잘어울리는 스프레드이다.

나는 그래서 식빵을 에어프라이에 바싹구워서 발라먹었음ㅋㅋ

꾸덕한 느낌은 전혀없고, 약간 코코넛 설탕물 바르는 느낌ㅋㅋ 뜨거운 빵에 바르면 바로 스며들어서 완전 액체가 되는데, 설탕보다는 오일이 좀 들어가지않았나 짐작하고있다.

코코넛이 좋아서 구매는 했는데, 냉동보관해야하고, 개봉하고도 냉장보관해야하는 등등 보관법이 조금 까다로운 것 같아서 편하게 선물주기는 좀 어려웠다.

아마 다시가면 안사고 그냥 코코넛 쉐이크만 엄청 사먹다 올듯ㅎㅎ

우선은 한국에서 코코넛 스프레드 다른거 있나 좀 찾아보는중ㅋㅋ

 

[골드망고레스토랑]

악마의 잼사고 혹시나 근처아닐까해서 다이빙메이트언니한테 전화했는데 왠걸.. 내 뒤에 있었어...ㅎㅎ

한국인이 가는데가 비슷한건지 언니랑내가 무슨 운명인건지

첫날에도 우연이 뉴타운에서 마주치고, 여기서도 마주치고 ㅋㅋ 공항에서도 또만났다..ㅋㅋㅋ

 

암튼 골드망고 레스토랑에서 가장 유명한건 뭐니뭐니해도 블루크랩로제파스타.

이것 역시도 존맛...

7107 떡볶이에 들어간 비슷한 크림맛이 났는데, 아마 코코넛관련된 재료를 쓴 것 같았다. 한국에서나 이탈리아에서나 먹는 그런 로제파스타 소스맛이 아니었음. 

달큰하고 소스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 진짜 싹싹 긁어먹었다.

생각보다 양은 그렇게 많지않아서, 로제파스타랑 가리비랑 내가 거의 다먹었음ㅋㅋ

 

마지막을 장식한 그린망고 쉐이크!

그린망고쉐이크는 망고쉐이크보다 조금 시큼한 맛이 강한데 그게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았다.

그린망고쉐이크 블루크랩로제파스타ㅣ 

이건 언니가 찍어준 내얼굴..ㅎㅎ

혼자다니기도하고, 그제부터 땀을 너ㅓㅓㅓ무많이 흘려서 그냥 생얼로 다녔다.

선크림 바르기도 귀찮아서 얇은 긴팔 긴바지입고, 생얼에 선글라스만 끼고 다니는데 ㅋㅋ

동남아룩은 노출많은 옷들이 아니라 이렇게 얇고 긴옷들인듯ㅋㅋ

(돌이켜 생각해보니 위에 상의도 하의도 시에스타에 돌아다니다가 타죽을뻔한 스페인에서 산 옷이었다 ㅋㅋ 쨍한 햇빛에 선크림 바르기 귀찮아서 막바지에 산옷들ㅋㅋ)

다음에 세부올땐,, 그런 옷들만 챙겨와서 다이빙만해야지..

이렇게 밥먹고 다음으로 향한곳은 카카오트리스파

생각보다 일정이 일찍끝나서 빨리 마사지받고싶었는데, 시간변경이 어렵다고해서 거기까지 걸어갔다.

근데 이건 진짜 무리수였던듯..

카카오트리에 도착할때 무슨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마녀처럼 땀범벅에 죽을뻔해서 다시는 그런 시도하지않을 것 같다..

 

마지막은 막탄세부공항 뷰

첫날 진주랑 같이 2시간 노숙했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면서 세부를 원없이 즐기고 가는 것 같아서 뿌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