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8시 비행기를 타기 위해, 회사에서 2시에 이른 퇴근을 했다~ 남들은 회사에 있을 때, 퇴근을 한다는 짜릿함에 새어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ㅎㅎ (나오는 길에 나랑 이름이 같은 책임님을 마주쳤는데, 세상 밝은 목소리로 퇴근한다고 하니 책임님 역시 부러움을 감추지못하는 표정...ㅎㅎ) 집가서 그 전날까지도 어떤 옷을 챙길지 고민했던 무거운 캐리어를 챙기고, 버스를 타러갔다. (이 때까진 몰랐다.. 내 캐리어의 무게가 얼만큼인지...) [아시아나 Gold Class] 인천공항에 도착해서는 짐을 부치려고하는데, 세상에 내가 아시아나 Gold 클래스여서, 따로 짐을 부쳐주는 게이트로 가야한단다 ㅎㅎ 그런데 뭐가 좋은지 아직은 잘 모르겠고, 얼떨떨해서 그냥 캐리어에 붙어있는 골드 표시만 신기하게 쳐다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