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2021년도

210525 내가 좋아하는 일에 대한 기준

tea_pot 2021. 5. 25. 09:31

요즘따라 일하기가 너무 싫다고 입버릇처럼 말만하게되는 내 자신이 싫어서 다이어리를 꺼내들고 내가 왜 일이하기 싫은지 차근차근 정리를 해보았다.

뭐 여러 단어들이 쭈욱 적혔는데, 그런 부정적인 단어들보다는
그렇다면 내가 좋아하는 기준이 뭔지에 대해서 블로그에 남겨두고 싶었다.

[내가 일을 좋아하는 기준]

     - 일이 빨리 진행 : 위기나 이슈대응으로 급박한 상황에서 사람들이 협조적이기도하고, 내 자신의 몰입도도 더 높아지는 것 같다.
미리미리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는 데서는 내가 얻는 보람이 작은 것 같다.

     - 결과가 가시적 : 꼭 결과가 아니더라도 진행상황이 눈으로 보여야 내 스스로가 파악을 잘하는 것 같다. (누구는 안그러겠느냐만은..)
그게 사람들이 고맙다, 칭찬하는 표현을 해서 드러나든, 진짜 결과물이 실체가 있는 것이든, 그 결과가 없으면 성취감이 덜하다.

     - interaction이 많아서 얻는 보람 : 준비에 대해서 혼자할 수는 있겠으나 그 아이디어를 develope하는 것은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그 사람 때문에 어렵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힘들면 힘든대로 내게 보람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

우선 지금의 설계업무는 2, 3측면에서 내 욕구를 채워주기가 어려운 것 같다. 1의 경우도 일어나서는 안되는 항목이기도하고..(실제로 일어나지만)

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