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다이어리 버리고, 대한항공 몰스킨다이어리 구매!!

꺅!

2017년 우연히 연구실 후배가 준 스타벅스 다이어리에서 몰스킨을 접한 후, 2021까지 다이어리를 너무 잘쓰고있다!

맨처음 플랭클린다이어리를 쓰고나서 난 다이어리랑 안맞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몰스킨 위클리쓰고 내 제 2의 다이어리 인생이 시작됐달까..!!

해를 거듭할수록 다이어리가 채워지는 건 맘에 들었는데
스타벅스의 내지구성이 점점.. 맘에 안들어져셔 알아보던중 대한항공 다이어리를 알게되었다!

대한항공 bagtag 다이어리

[탈스벅 이유]
2022년 스벅다이어리는 우선
- 2개로 분권되어져있었고
- 위클리 구성도 점점 탈몰스킨화 되어가고있었다

그럼에도 2021에는 잘 썼었는데,
분권이 되어서 결정적으로 탈스벅을 해야겠다 맘먹었다.

왜냐면 위클리를 좋아하는 나의 특성상
- 한페이지안에서 일주일을 되돌아보는 것도 좋고,
- 한두장 넘기면서 이전달, 그 전달의 나의 생각을 반추하고 지금의 생각을 다시 정리해나가는데 도움을 얻는다
- 맨 뒤에있는 충분한 노트랑 빈 공간들은 틈틈히 일년동안의 생각을 정리하는데 아주 유용하게 쓰고있었는데 분권이라니.. ㅠㅠ

[몰스킨다이어리로 가지않은 이유]
- 위클리 몰스킨다이어리는 맨 뒤에 노트랑 빈 공간이 좀 부족한게 흠이어서 그걸 구매하기도 마음이 썩내키지않았다ㅠ
스벅잃고 내지 구성이 있는 위클리 다이어리는 또 뭐가있을까 뒤져보는데 맘에 딱차는게 없었다.

내가 원하는건 정리해보면 이랬다!

• 한 해=한 권의 다이어리
• 한 페이지에 한 주
• 여분의 노트랑 빈 공간

그리고 여기저기검색하다가 알게된 대한항공 다이어리!
(몰스킨으로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엉엉)

2017년 스벅다이어리랑 비슷하게 몰스킨으로 딱 구성되어있고, 빈노트들도 충분하고!!

[대한항공 다이어리 구매]
저 조건에 맞는 이상 나한텐 다이어리는 디자인이나 가격은 크게 중요한게 아니어서
마일리지 3300 팍! 조종석매진됐다길래 bag tag으로 팍! 잽싸게 구매했다.

마일리지를 이런데 쓰는게 맞나싶다가도,
- 어차피 코로나때문에 비행기 탈일도 많이없어 2026년전까지 마일리지 더 못쌓을 것 같기도하고,
- 주로 아시아나 이용해서 대한항공은 다 사용 못할거같아 쓰는걸로 결정했다.
(당근에서도 33000원정도에 거래되던듯, 다시 생각해보니 비싸긴하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꽉채운 스벅다이어리를 마무리짓고
내년에 새로운 다이어리애 또 채워질 새로운 생각들이 너무 기대된다!

 

21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