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내가 지금 고민하고있는 상황들과도 너무 많이 비슷했다.처음에 낯선 괴물의 모습과 굉장히 무서운 스트릭랜드의 모습은후반부로 갈수록,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앞에서 더 강하고 멋있어보이는 괴물의 모습과 눈앞에 공든탑이 무너질까봐 전전긍긍 사활을 거는 스트릭랜드로 비춰졌다.그들을 바라보는 나의 시각이 점차 변화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기때문이어서 그런지, 후반부 장면이 인상깊었던 것 같다. [스트릭랜드의 긍정적사고]스트릭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내가 저 사람을 비난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긍정적 사고"의 책장을 펴면서 "나 스트릭랜드는 실패한 적이없었다. 반드시 해낼 것이다" 라고 말하는 그 모습에서당당함보다는 초라함이. 무서움보다는 안타까움이 더 생겼던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