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쉬운 일만 주어져서 그런 나태한 생각을 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이제 어떻게 일이 돌아가고, 누구한테 어떻게 문의를 해야 답이 올지. 그리고 사수님의 방법이 아니라 내 방법으로 어떻게 일을 드라이브해야할지 대충 알 것 같다. 확실히 일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 만큼 지난 1-2년간 제일 많이 발전한 부분인 것같다. 이젠 스스로 업무 목표를 좀 짜고,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고 또 벽에 부딪힐때마다 징징거리면서 못하겠다고, 난 무능력하다고 한탄할 수도 있겠지만) 확실히 이 일을 다 알고, 무리없이 진행하는 것에 개인적인 만족만 있을 뿐 그 이상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항상 회사가 정한 RnR안에서 주어진 일을 하게 되고, 그 작은 일들을 성취해나가면서 기쁨을 느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