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글에 이어서 에메랄드 목걸이 세팅한 후기를 작성해보려 한다..!
'세팅 계기'
우리 어머니한테는 두 가지 예물이 있다!
- 루비 귀걸이, 목걸이 세트
- 에메랄드 목걸이, 반지 세트
어렸을 때부터 엄마 보석들을 보면서 막연히 이쁘다 생각만 했었는데,
작년 동생 결혼식때 루비를 동생에게,
그리고 올해 내 결혼식때 에메랄드를 내게 엄마가 주고 싶으시다고하셔서 세팅하게됐다..!
어디서할지는 솔직히 크게 고민안하고,
웨딩링을 친절하게 맞춰주셨던 도쿄앤펄로 다시 ㄱㄱ
'Before'
엄마의 목걸이는 확실히 좀 올드해보이는 디자인...ㅎㅎ
나중에 세팅하면서 알게됐는데, 에메랄드 옆에 둘러져있는 저것들이.. 큐빅이란다.
(난 지금까지 다이아인줄 알았다구...ㅠㅠ)
이거 관련해서 에피소드가 살짝있는게,
에메랄드세팅을 맡기고, 남은 다이아(인줄 알았던 큐빅...)이 전달이 되지않아서
"헉 왜 다이아 남은걸 주지않은거지?!" 당황했었는데,
알고보니 큐빅이어서 공장에서 그대로 폐기되었단다.
아무래도 본점쪽이랑 거리가 있다보니 의사소통이 몇단계 거쳐서 진행돼서 그 부분은 조금 불편.
암튼 아래 사진이 세팅전 목걸이이다.

세팅에는 두 가지 방법이있다고 알려주셨는데,
1. 기존에 도쿄앤펄 주얼리에 보석을 붙이고, 금값은 보상판매하여 가격을 충당하는 방식
2. 새로운 디자인을 요청해서 보석이랑 금을 세팅하는 방식
- 아무래도 스튜디오 날짜도 얼마 안남은 시점이 었고,
- 도쿄앤펄공식 홈페이지에서 하고싶은 디자인인이 있어서,
-----> 1번으로 택했다.
내가 하고싶었던 디자인은 "프라하-하프문"
https://tpdia.co.kr/product/%ED%94%84%EB%9D%BC%ED%95%98-%EC%84%B1-%ED%95%98%ED%94%84-%EB%AC%B8-%EB%AA%A9%EA%B1%B8%EC%9D%B4/446/category/33/display/1/
프라하 성 - 하프 문 목걸이 - 도쿄앤펄공식온라인
[체코를 대표하는 아름다움] 체코의 국가적 상징물이자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거대한 성입니다. 9세기부터 이어진 역사는 지금까지 이어졌고 현재 모든 사람들에게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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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풀문'디자인으로 매장에서 보고, 풀문으로 주문을 넣었는데,
아무래도 원형이 안정적으로 보여서 '하프문'으로 변경했다.
로즈골드로할지, 옐로우골드로할지, 화이트골드로 할지도
마지막까지 계속 고민했는데,
내가 가지고있는 쥬얼리가 대부분
옐로우 골드여서 제작들어가기 직전에 겨우 결정했다.
제작하고 나면 아래 format으로
보상가격은 얼마인지, 세팅비까지 포함해서 추가금은 얼마인지 보내주신다

'After'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목걸이!!

저렇게 목걸이만 클로즈업해서 보면 네모난 에메랄드가 굉장히 거슬리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크지않다ㅎㅎㅎ

위에 스튜디오 촬영 컷인데,
이모님 추천에 따라서 블랙드레스와 목걸이를 매치했다.
무엇보다 옐로우골드로 하길 매우 잘했다고 생각!!ㅎㅎ
'마무리'
드디어 쥬얼리도 다 나오고, 스튜디오 사진도 얼추 다 마무리되어간다!!
지금 생각에는 2부드레스에도 에메랄드 목걸이를 같이 매치하면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ㅎㅎㅎ
이 목걸이는 한동안 잘 하고 다니다가 나도 내 딸한테 물려주지 싶다 ㅎㅎ